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이기열)은 지난 23일 KBD산업은행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KUMC–KDB R&B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열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겸 의료기술지주(주) 대표이사 등 고대의료원 주요 인사들과 고대 안암·구로·안산병원 연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을 비롯한 각종 연구기관들과 대학, 병원, 기업, 투자기관, 특허법인 등에서 총 100 여명이 참여하여 그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2015년부터 바이오스타트업 기반과 네트워킹을 조성하고자 개최해 온 R&BD Fair는 그동안 바이오, 의약분야 뿐만 아니라, 융합바이오 기술, 최첨단 의료기기를 포함하여 산‧학·연·병 간 다양한 공동연구의 활성화,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링, 고려대학교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의 기회 확대 등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주)의 예비 자회사 ㈜엑소퍼트와 의료기기 관련 예비창업기업,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필드큐어가 IR을 진행했으며, 그 외에도 20개의 기술설명회가 동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많은 문의와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자회사 투자와 3개 기술에 대한 사업화 추진을 위한 후속미팅이 계획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특히, 이번 2018 R&BD Fair는 지난 4월 KDB산업은행과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고려대의료원과 KDB산업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이오, 의료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수요를 발굴뿐만 아니라,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확대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국가산업 주도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기열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우리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의료기술지주회사는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화와 창업으로 새로운 내일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철 KDB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 단장은 “바이오헬스분야는 명실공히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병 연구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와 투자의 다양한 기회제공을 통해 결실을 맺고, 그 결실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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