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전자기기 사용 증가 등 견인…가격경쟁 치열

전자 기기의 사용 증가, 생활습관과 위생상태 변화가 전 세계 시력 관련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시력 관련 문제가 있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고 시력 케어 제품과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FMI(futuremarketinsights)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시력 케어 시장은 2028년 1277.3억 달러 규모로 지금부터 연평균 7.1% 성장할 전망이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약 2.85억 명이 시각 장애가 있다.

이 중 3900만 명은 실명이고 2.46억 명은 저시력이다.

시각 장애와 실명의 원인이 되는 대부분 장애와 질병은 알려지고 비용 효과적 중재로 예방이나 신속히 치료할 수 있다.

정상 시력은 안경, 콘택트렌즈나 굴절 수술로 회복될 수 있다.

고령화는 시력 관련 문제의 1차 요인 중 하나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눈 케어 관련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와 시력 케어 제품의 수요 증가는 글로벌 제조업체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력 케어 시장의 성장은 렌즈 처방과 안과 전문의와 검안사 등 눈 케어 전문가의 증가에 의해 드라이브되고 있다.

대부분 노인 소비자들은 눈 건강과 관련해 인식이 낮다.

특히 노인을 위한 제품 개발은 콘택트렌즈 장착이 어려워지면서 눈이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요 과제이다.

따라서 노인을 위한 제품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층은 이익과 관련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더 선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안경 렌즈 부분이 글로벌 시력 케어 시장에서 매출 40%를 차지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의 인기 증가는 단기적으로 이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주변 시력을 등 눈의 전체 지역에 대해 시력 교정을 제공한다.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일상적 사용과 스포츠에도 안전하고 안개가 끼지 않고 손상되면 버릴 수 있다. 또한 처방된 안경과 비교해 경제적이다.

시력 케어 시장은 가격 기반으로 경쟁하는 주요 브랜드가 지배하고 있다.

단편화된 시장 특성은 사업의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시력 케어에 대한 인식 증가, 눈 케어 제품과 고령화와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솔루션의 필요성 증가가 시력 케어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시롤(Essilor), 차이스(ZEISS International), J&J, 바슈롬(Bausch and Lomb), 룩소티카(LUXOTTICA GROUP), 알콘, 쿠퍼비젼(CooperVision), 사필로(Safilo Group), 로덴스탁(Rodenstock) 등 기업들이 글로벌 시력 케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은 시력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계속 론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제조업체는 제품 침투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전 관리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최저 가격 전략에 집중하고,  수익성 있는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안과, 안경점, 전자상거래 및 소매 하이퍼마켓/슈퍼스토어 등 기존의 유통 채널은 제조업체의 주요 타깃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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