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억제제 14% 증가 발견…10년 이상 사용 31% ↑

인기 있는 항고혈압제가 폐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The BMJ 24일자에 게재됐다.

캐나다 맥길대학의 Laurent Azoulay 연구팀은 영국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100만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환자들은 1995~2015년까지 항고혈압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암 병력이 없는 최소 18세였고 평균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동안 약 8000명이 폐암으로 발전했다.

나이, 성별, 체중, 흡연, 음주, 폐질환 병력 등 발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정한 후 연구팀은 ACE(angiotensin-converting enzyme) 억제제는 폐암 위험의 14%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폐암 위험은 약품 사용 5년 후에서 보였다.

10년 이상 ACE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들은 폐암 위험이 31%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관련(ACE 억제제와 폐암)을 발견했지만 개인 환자에서 위험은 10년 사용 후에도 낮다고 밝혔다.

“이는 관찰연구이고 이런 약품과 폐암의 실제 원인을 입증할 수 없었다”고 연구팀이 말했다.

연구팀은 장기 추적과 함께 추가 연구들이 폐암 발병에 대한 이런 약품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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