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장 담화문 발표 "공정선거에 최선"

문재빈 위원장 "유권자의 엄정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 강조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는 10월 24일 제39대 대한약사회 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공고된 선거 주요일정에 따르면 12월 13일 선거개표를 기준으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11월 3일 09시부터 12일 18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11월 13일 09시부터 11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 △12월 3일 투표용지 발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온라인 투표 신청접수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고 11월 20일 이후 온라인 모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11일 09시부터 13일 18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공고 건 △예비후보자 등록 공고 건 △온라인 투표 신청 관련 시스템 사용 계약 건 △유권해석 질의 회신 건 △담화문 발표 건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중앙선관위원회는 여론조사결과 공표를 11월 13일부터 금지하기로 하였으며, 중립의무자는 (예비)후보자 행사(출정식 및 출판기념회 등 선거관련)에 화환 및 화분 제공을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문재빈 선관위 위원장은 "오늘부터 50일 동안은 선거에 유권자인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면서 " 이번에 선출되는 새로운 집행부의 임기는 미래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출 과정은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보다는 약사직능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후보자간의 능력과 비전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여러분께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면서 "선거과정에서 나타나는 불법적이고 퇴행적인 시도들이 약사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유권자인 회원 여러분께서 냉정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약사사회의 선거문화를 한 단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는 회원의 참정권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투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이번 제도개선으로 많은 회원분들의 권한을 충분히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재빈 의장은 "후보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유권자의 엄정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공정한 선거로 치뤄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의장은 마지막으로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 여러분께서도 약사직능 미래를 준비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말로 선거공고 발표에 대한 담화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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