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억$ 12%↑…MS 약품 둔화

바이오젠이 최신약품 스핀라자(Spinraza) 등의 호조로 3분기 두자릿수 성장을 했다고 보고했다.

회사의 3분기 매출은 34.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바이오젠의 다발성 경화증(MS) 매출은 23.1억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이는 경쟁 약품인 로슈의 오크레부스(Ocrevus)의 출시로 영향을 받고 있다.

바이오젠은 로슈로부터 오크레부스의 미국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있다.

3분기 텍피데라(Tecfidera)의 매출은 10.9억달러로 연간 2% 늘었다.

티사브리(Tysabri)의 매출은 4,7억달러로 제자리 성장을 했고 미국 매출은 2.53억달러로 5.2% 감소했다.

3분기 아보넥스(Avonex), 프레그리디(Plegridy) 등 인터페론의 총매출은 5.9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하락했다.

아보넥스 매출은 4.82억달러로 10% 감소했고 프레그리디는 13% 급감한 1억달러를 기록했다.

인터페론 매출은 다른 경구나 높은 효능의 다발 경화증 치료제와 높은 할인으로 환자들이 전환하기 때문에 감소 추세에 있다.

3분기 척수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의 매출은 4.68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73% 급등했다.

3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33% 급등한 1.35억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젠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Flixabi)와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파리(Benepali)를 유럽에서 마케팅하고 있다.

3분기 항-CD20 치료 프로그램의 매출은 5.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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