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질병’ 등 톱 두려움…톱10 절반 이상 동의

미국인들은 정부 부패를 가장 우려하고 환경도 두드러진 두려움이라는 조사결과가

미국 채프먼대학의 다섯 번째 연간 ‘Survey of American Fears’는 119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6~7월에 실시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에게 94개 화제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4%가 정부 관료의 부패에 대해 ‘우려’나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

다른 주요 두려움은 해양, 강, 호수의 오염(61.6%), 식수 오염(60.7%), 미래에 부족한 돈(57%), 사랑하는 사람의 심각한 질병(56.5%),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56.4%), 공기오염(55%), 식물과 동물 종의 멸종(54%), 글로벌 온난화와 기후 변화(53.2%), 높은 의료비(53%) 등이었다.

올해 톱 10 두려움의 각각은 응답률이 50% 이상인 반면 2017년은 5개에 불과했다고 연구팀이 조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2가지 주목할 추이를 지적했다.

2016년 이후 정부 관료의 부패의 두려움은 13% 증가했다.

정치적 소속에서는 중요한 차이가 없었다.

환경 우려는 2016년 톱 10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는 5개가 올랐다.

조사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이의를 제기했다.

응답자의 18%만이 이민자들이 미국 시민보다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에 동의 혹은 강하게 동의했다.

자료 : 채프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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