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희귀질환 치료제 연평균 비용 1만$ 이하

신약 승인 수의 역대 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희귀의약품은 2017년 미국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는 전체 약제비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는 2년간 희귀약의 사용과 비용의 추세를 보기 위해 NORD(National Organization for Rare Disorders)가 IQVIA Institute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ODA(Orphan Drug Act)는 희귀약 개발과 승인을 장려하는데 성공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미국 FDA는 80개와 올해 8개월간 57개로 이전 기록을 넘는 희귀약을 승인했다.

ODA는 미국에서 약가의 주요 드라이버가 아니었다.

2017년 가장 많은 환자들이 사용하는 톱10 희귀약의 평균 가격은 연간 1만달러 이하였다.

2017년 희귀약은 전체 약제비의 일부였다.

미국에서 전체 약제비는 4510억달러로 비희귀 전통약품이 약 56%, 비희귀 특수약품이 34.7%였고 의귀약은 9.6%였다.

이는 FDA 승인이 증가한 2016년에 비해 1.7%p 증가에 머물렀다.

NORD는 2017년은 과거 어느 해보다 FDA의 희귀약 승인이 더 많아 희귀질환의 혁신과 발전의 한해였다고 밝혔다.

약 7000개 희귀질환이 미국에서 약 3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의 IQVIA 연구 결과는 그러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ODA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NORD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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