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니우스, 美 2023년 10월, 유럽 승인 후 판매 OK

애브비가 톱셀링 약품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프렞니우스 카비와 특허 소송에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합의에 따라 애브비는 특허가 있는 특정 국가에서 특정 날짜에 시작하는 휴미라와 관련된 특허에 대해 프레지니우스 카비에 비독점 라이선스를 허가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2023년 9월 30일 이후, 유럽에서 EMA(유럽의약청) 승인 시 출시할 수 있다.

프레니우스는 휴미라 특허 라이선싱에 대해 애브비에게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애브비는 휴미라를 보호하기 위해 작년 일부 특허 딜을 했다.

프레지니우스는 작년 선급금 1.56억 유로와 추가 5억 유로 이상 마일스톤으로 머크 KGaA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인수했고 12월 유럽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을 신청했다.

애브비는 다른 업체와 특허합의로 이미 유럽 시장에서 일부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다.

암젠, 삼성 바이오에피스, 산도스, 마이란은 애브비와 특허 딜을 했지만 베링거인겔하임은 거부하고 있다.

베링거는 애브비가 중복 및 비독창적 특허를 추구했다고 주장하며 특허 소송에 대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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