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일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며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2018년 2분기 기준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영국 64%를 비롯해 프랑스 39%, 이탈리아 32%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3]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는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램시마’가 올 2분기 유럽에서 5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2분기부터 판매가 본격 시작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IQVIA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트룩시마는 램시마를 뛰어넘는 성장세로 유럽 시장에서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구축한 선도적인 입지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램시마ㆍ트룩시마 뿐만 아니라 허쥬마까지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도록 신규 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