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노바티스·암젠·바이오젠 등 得…로슈·애브비 등 失

일부 브랜드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Moody's)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5개 빅 파마는 바이오시밀러로 최대 이익이 예상되는 반면 4개 업체는 최대 위험에 직면해 있다.

2017년 전 세계에서 톱 10 셀링 약품 중 8개가 바이오 약품으로 바이오시밀러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

내년쯤 바이오시밀러가 세계적으로 흡입력을 가지면서 일부 브랜드 제약회사들은 주요 블록버스터 약품의 판매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무디스는 예측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강력한 상승을 보이고 있고 더 많은 약품이 승인되고 출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발전이 지속되고 있어 이런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혜 업체
보고서는 이미 일부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고 다른 것을 개발하는 매출에서 초창기 선두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화이자, 바이오젠, 노바티스, 암젠을 꼽았다.

무디스는 화이자의 2018년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7억달러에서 2020년 15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바이오젠은 바이오시밀러의 2018년 매출 5.5억달러와 2020년 10억달러로 화이자를 추격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0년 노바티스의 산도스는 바이오시밀러 매출 7.5억달러, 암젠과 마이란은 각각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무디스는 추산했다.

위험 업체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향후 12~18개월에서 주요 제품의 매출이 감소할 빅 파마는 로슈, 암젠, 애브비, J&J를 지목했다.

로슈의 글로벌 매출 약 절반은 리툭산(Rituxan),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 등 3개 항암 바이오로직에서 올리고 있다.

리툭산과 허셉틴은 현재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내년에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른 위험에 직면한 약품은 암젠의 뉴라스타(Neulasta), 에포젠(Epogen), 엔브렐(Enbrel)과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J&J의 레미케이드(Remicade) 등이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진입으로 득과 실 모두를 가진 독특한 입지에 있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은 암젠의 바이오로직 매출을 잠식할 수 있다.

방어 전술
빅 파마는 바이오시밀러 게임의 양쪽에 있다.

제네릭의 경우 제약산업은 카피 방어에만 초점을 둔 기업에 대항해 결속했다.

대부분 모조품에만 집중하는 회사들에 대항해 결속했다.

반면 노바티스와 암젠, 화이자와 J&J 사이의 유명한 법정 싸움에서 보인 것처럼 바이오시밀러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일부 분열돼 있다.

무디스는 제약사들은 제네릭보다 바이오시밀러 프로모션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부재로 바이오로직과 바이오시밀러 사이어 더 많은 브랜드 대 브랜드 경쟁이 예상된다.

AAM(Association for Accessible Medicines)의 부서인 Biosimilars Council은 브랜드 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방어하기 위해 4가지 전술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FDA의 위험 평가 및 경감 전략수립(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ies)에 로비 ▲특허 연장. 바이오파마 회사들은 보호를 원하는 약품에 대한 비혁신적인 특허 신청 ▲리베이트 덫, 경쟁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까지 일부 브랜드 제조사들은 바이오시밀리가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배제되지 않는 한 지불자에게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없애겠다고 위협 ▲시장 왜곡 등이다.

무디스는 미국의 규제 체제가 여전히 발전하는 것을 발견했지만, 바이오시밀러는 FDA와 백악관의 약가 계획의 더 많은 노력으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투자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의 애널리스트 Vamil Divan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의 문을 활짝 열어두는 연간 글로벌 바이오로직 매출의 2930억달러의 약 1/3이 2023년 특허만료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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