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1°C 상승 정신문제 2%p ↑

정신건강 문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8일자에 게재됐다.

MITML(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s Media Lab)의 Nick Obradovich 연구팀은 2002~2012년까지 매일  기후 데이터와 함께 약 200만 명 미국인의 자가 보고 정신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기존의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 저소득층, 여성을 포함시켰다.

연구팀은 5년간  평균  기온 1 °C(1.5 °F) 상승은 정신 건강 문제의 더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5 °C와 30 °C에서 30 °C 이상으로 매달 기온 변화는 0.5%p까지 정신 건강 문제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5년간 온난화의 1°C는 정신 건강 문제의 발생률이 2%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노출은 이런 지표에서 4%p 상승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은 기후 변화에 의해 생성된 환경 스트레스 요인이 인간의 정신 건강에 위협을 준다는 결론에 양적 지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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