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지난 10월 3일 상암동 평화단디광장과 하늘공원 일대에서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의 가치와 사랑으로 교직원, 의과대학 교우와 학생, 환우회와 자원봉사단 등 고대의료원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신재승 진료부원장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과 교우, 환우회와 자원봉사단, 교직원과 가족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메인 행사장인 평화잔디광장을 시작으로 하늘공원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되돌아오는 총 4.7km로 이뤄졌다. 전체 코스는 총 3개의 코스로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고 각 포인트마다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고 전체 완주 시에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또한,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참가자의 걸음마다 적립금을 쌓고 이를 환우 돕기 기부금으로 활용하기로 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포토제닉 선발, 키즈존,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와 각 병원별 부스를 구성해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그 동안 우리 의료원이 이어온 민족과 박애정신을 기반으로 한 환자존중과 생명사랑이라는 의료본연의 가치를 계속 이어가고 미래의학 100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90주년 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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