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 아틀라스 연구책임자 데이비드 굿만 초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프레스룸에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 이하 의료이용지도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자원의 배분과 의료이용의 형평성 등 문제 해결에 근거자료가 될 의료이용지도의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단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다.

먼저, 미국 다트머스 아틀라스 연구소의 책임연구자인 데이비드 굿만 박사가 '지역 간 의료이용의 변이 연구가 의료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외국의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서울대 김윤 교수는 환자 특성, 의료자원, 공간DB 데이터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료생활권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의료자원과 의료이용 및 건강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정책로드맵을 제안의 내용의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4년간의 연구결과인 주요지표를 직접 의료이용지도로 시각화하여 시연을 하였으며, 전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의료이용지도 시각화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의료취약지 선정, 적정병상규모 산출을 위한 근거자료를 생산하여 국정과제 의제를 이끌어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향후 우리나라 의료자원의 공급을 적정화하고 지속가능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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