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병 확산 방지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에 참석해 ‘국민건강알람서비스’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는 세계 사회보장제도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본부는 스위스 제네바)로 전세계 156개국 337개 사회보장기관 및 정부부처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공단은 이번 회의에서 아태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행병 확산 방지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국민건강알람서비스’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5년 오만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ISSA 아태지역 사회보장 포럼은 사회보장 분야 10대 개혁과제에 대한 논의와 이 지역의 사회보장제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각 국의 사회보장기관 대표와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사회보장기관 정상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ISSA 정회원이자 동아시아 지역사무소로서 이번 포럼에 참석하여 한국의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민건강알람서비스’* 에 대해 자세히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정 우수사례 발표에 대하여 “최근 국제사회보장 분야에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응용 방법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단과 민관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행병(감기, 식중독 등)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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