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1400만 명 진단 예상…조기 진단 중요성 강조

2060년까지 미국에서 현재보다 약 3배 증가한 약 1400만 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Alzheimer's & Dementia: 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500만 명의 미국인이 알츠하이머였다.

그 수는 2060년 139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4억 1700만 명의 예상 인구의 3.3%를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는 65세 이상 미국인의 사망 원인 5위이다.

보고서는 백인은 알츠하이머병 케이스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65세 이상에서 현재 흑인은 13.8%로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치매의 최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히스패닉(12.2%), 백인(10.3%)이었다.

2060년까지 보고서는 320만 명 히스패닉과 220만 명 흑인들이 알츠하이머나 관련 치매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증가의 한 가지 이유는 다른 노화 질병들에 대항하여 만들어진 침입일 수 있다.

심장병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으로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에 노년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CDC가 설명했다.

CDC는 “조기 진단이 기억 상실에 대처하고, 헬스케어 시스템을 찾고 미래에 케어를 계획하는 사람과 가족을 돕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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