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 현 보령제약 사내이사(왼쪽)를, 연구∙생산부문대표에 이삼수 현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 제고, R&D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신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 등 책임경영체제 강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및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9월에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는 것.

안재현 경영대표는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최태홍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9년 3월까지이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축면적 2만 8558㎡ 규모의 예산 신생산단지는 지난달 28일 준공허가를 받고, 의약품생산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cGMP·EUGMP 수준의 예산 新생산단지는 내용 고형제 8억 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 바이알과 물류 4000셀 등 생산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생산시설"이라며 "전문화된 항암제 생산시설의 경우 보령제약 항암제분야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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