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란·위원장 조은아)는 지난 14일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4호선 수유역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시설 연합거리상담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소녀돌봄약국을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약사회는 가출 등 위기의 소녀들을 지원하는 소녀돌봄약국이 25개 자치구에서 250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설명하면서 리플릿, 밴드, 물티슈 등을 담은 홍보용 약봉투 1,500개를 배포했다.

시민과 인근 상인들은 소녀돌봄약국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녀들에게 정서적 지원, 건강상담, 의약품 제공, 의료기관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은 주변에 방치된 위기의 소녀들을 발견하면 주변 소녀돌봄약국 마크가 있는 약국을 적극 안내하겠다면서 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했다.

김정란 부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은 위기의 청소녀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이번 거리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소녀돌봄약국의 존재와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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