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애조비’ 1개월 및 3개월 주사제 OK

미국 FDA가 성인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테바의 애조비(Ajovy, fremanezumab-vfrm)의 마케팅을 지난주 금요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테바의 애조비는 분기와 한 달에 한번 투여하는 CGRP 억제제 계열 약품이다.

올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계열로는 5월 암젠의 애보빅(Aimovig)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암젠의 약품은 1개월 제형이다.

애조비는 16일(현지시각) 승인이 계획됐지만 이틀 앞서 청신호를 받았다.

테바는 애조비의 미국 도매가는 1개월 제형 575달러, 3개월 제형 1725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애조비의 승인은 1130여명이 관련된 임상 3상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환자들은 편두통 고통 일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테바가 밝혔다.

애조비의 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작용이 보고됐다.

테바의 편두통 치료제는 6월에 FDA 결정이 예상됐었지만 제조문제로 연기됐다.

CGRP 편두통 약품은 릴리의 갈카네주맙(galcanezumab)이 이달 말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삼각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다른 업체인 알더 바이오파마슈티컬의 엡티네주맙(eptinezumab)은 내년 초 FDA 결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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