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1/L1 약품 붐…‘카보메틱스’ 강력 경쟁 직면

진행성 신장암의 1차 라인 치료를 위해 일부 업체들이 복합요법 개발의 경쟁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신장암, 특히 진행성 신세포암은 지난 수년간 일부 가장 혁신을 보였다.

수년 전까지 이 시장은 혈관 성장을 차단하는 약품에 크게 의존했다.

이런 약품은 화이자의 수텐(Sunitinib), 인리타(Axitinib), 로슈의 아바스틴(Bevacizumab), 노바티스의 아피니토(Everolimus) 보트리언트(VOTRIENT, Pazopanib), 바이엘의 넥사바(Sorafenib) 등이다.

다른 종류의 약품으로 많은 새로운 개발은 없었다.

이는 BMS와 엑셀리시스가 각각 옵디보(nivolumab)와 카보메틱스(cabozantinib)를 출시했을 때 판도변화가 도래했다.

케어의 최전선을 완전히 지배할 것이라는 많은 예상과 함께 두 약품은 신세포암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다가오는 경쟁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다.

경쟁구도
엑셀릭시스(Exelixis)의 카보메틱스(Cabometyx)는 2016년 4월 진행성 신장암의 1차라인으로 처음 승인됐다.

특히 작년 말 환자 위험 상태(유리, 중간, 열악한 위험)와 상관없이 진행성 신장암의 치료에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에서 새로운 권고를 받았다.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카보메틱스는 이런 위험 그룹 환자의 1차 라인으로 유일하게 선호하는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품이다.

카보메틱스는 새로운 권고로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약품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2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약 16%, 2분기에 1.4억달러로 전분기에 대해 약 9% 신장했다.

카보메틱스 매출은 1차라인 신장암에 승인으로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카보메틱스는 PD-1/L1 복합요법과 강력한 경쟁에 직면했다.

업계에서 2024년 1034억달러 규모로 추정하는 PD-1/L1 시장은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BMS의 옵디보(Opdivo),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 등으로 강력하게 시작했다.

지난 4월 BMS의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 복합요법이 1차라인 신장암에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아 카보메틱스에게 첫 강력한 경쟁자로 출현했다.

FDA 승인 근거가 된 CheckMate-214 연구에서 면역항암제 복합요법은 표준요법제인 화이자의 수텐(Sutent)에 비해 PD-L1 발현 수준과 상관없이 전체 생명 연장을 보였다.

옵디보/여보이 복합요법은 높은 종양 변이 부담이 있는 1차 라인 폐암 환자의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BMS는 옵디보와 카보메틱스의 복합요법을 연구(Checkmate-9ER)하고 있다.

머크 KGaA와 화이자의 바벤시오(Bavencio)는 아직 PD-L1 시장에서 생소하고 머켈 세포암과 방광암에만 현재 승인됐고 지난 2월 2차라인 비소세포암 연구의 실패로 어려움에 있다.하지만 최근 회사는 임상 3상 JAVELIN Renal 101 연구에서 진행성 신장암의 1차 라인 치료로서 PD-L1 억제제 바벤시오(Bavencio)와 TKI 인리타(Inlyta)의 복합요법에 대한 긍정적 중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복합요법은 1% 이상 PD-L1 발현이 있는 환자의 무진행 생존 개선에서 수텐을 유의미하게 앞선 1차 최종목표에 도달했다.

또한 바벤시오/인리타는 전체 연구 그룹에서 수텐을 능가했다.

새로운 신장암 데이터는 새로운 암 환자 치료 접근으로 바벤시오/인리타의 잠재력을 강조서 긍정적이다.

바벤시오는 진행성 신장암 첫 치료 환자에게 인리타와 복합으로 혁신약품 지정을 받았다.

신장암 치료에 복합요법으로 개발 중인 다른 약품은 로슈의 티쎈트릭과 아바스틴((Avastin), MSD의 키트루다와 인리타, 키트루다와 렌비마(Lenvima) 등이 최종 임상에 있다.

로슈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복합요법이 지난 2월 수텐보다 진병 진행 완화에 우수하다는 두 번째 임상 3상 데이터를 내놓았다.

MSD는 키트루다와 인리타의 복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 키트루다와 에자이의 렌비마 복합요법은 1차라인 신장암에 혁신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밖에 키트루다와 아바스틴, 키트루다와 인사이트의 에파카도스타트(epacadostat)와 렌비마와 노바티스의 아피니토(AFINITOR) 등 복합요법이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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