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소재…"밤에도 밝은 약국" 약속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 8호점 수약국(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4길 4)이 탄생했다.

수약국 곽진웅 약사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불안한 편의점판매약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공공심야약국'이 널리 인정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시는 분이 약은 약국에서 약사의 손을 거쳐 안전하게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언제든 편하게 오실 수있게 밤에도 밝은 약국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임진형 약준모 회장은 "올 하반기부터 약준모는 365심야약국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주1~3회 1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심야약국들이 약사를 몇 명씩 고용할 수 있는 대형약국들이 아니라 1인 약사님들이 혼자서 15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혼자서 365일 동안 매출도 저조한데 밤을 지키라는 건 그야말로 인권학대라고 판단해 매주 1~3회 정기적으로 심야에 운영할 수 있는 약사님도 공공심야약국으로 포함시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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