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르니에 괴저 부작용, GLP-1 반사 이익 될 듯

최근 미국 FDA가 2형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의 생식기의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과 관련에 대한 경고로 GLP-1 주동제가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FDA는 최근 인기있는 항당뇨병제 계열인 SGLT2 억제제가 프르니에 괴저(Fournier's gangrene)의 원인이라고 경고했다.

FDA 경고에 포함되는 약품은 J&J의 인보카나(Invokana),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Farixga), 릴리의 자디앙(Jordiance) 등이다.

FDA에 따르면 이런 약품은 첫 사용 후 단시간에 12명이 영향을 받은 생식기의 육식성 박테리아 감염과 관련이 있었다.

부작용을 있는 환자는 적지만 두려움 때문에 환자들이 다른 약품을 찾을 수 있다.

이는 대안을 제공하는 다른 제약사에게는 좋을 수 있다.

특히 노보노디스크, 머크(MSD), 릴리 등 GLP-1 주동제 등 대안 약품을 마케팅하는 회사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SGLT2 억제제는 메트포르민, 인슐린 등으로 치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혈당이 있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승인된 SGLT2 억제제는 4개 제품이 있고 이 중 3개가 FDA의 경고에 포함돼 있다.

올해 승인된 MSD/화이자의 스테글루잔(Steglujan)은 경고에서 제외됐다.

이에 일부 환자들은 FDA 경고의 결과로 스테글루잔으로 전환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은 SGLT2 억제제의 부작용과 관련된 3개 약품 대신 경쟁약품인 GLP-1 주동제를 찾을 수 있다.

이는 노보노디스크(노보), 릴리 등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노보는 SGLT2 억제제를 직접 마케팅하지 않지만 경쟁 약품인 GLP-1 아날로그 빅토자(Victoza)가 있다.

회사는 다른 GLP-1 약품인 오젬픽(Ozempic)을 마케팅하고 있다.

릴리도 GLP-1 약품 트루리시티(Trulicity)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회사는 FDA 경고에서 언급한 3개 약품에 대한 GLP-1 주동제를 비교하는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SGLT2와 GLP-1 등 현재 항당뇨병제는 심혈관 이익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자디앙, 빅토자 등 항당뇨병제는 기준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문가들은 대부분 당뇨병은 심장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질병의 1차 증상인 높은 혈당이 아니란 것을 점차 인식하고 있다.

GLP-1 주동제도 심혈관 사망, 심장발작, 뇌졸중을 느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장기 혈당 통제가 심혈관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가설은 빅토자의 Leader 연구와 자디앙의  Empa-Reg Outcome 임상에서 지지됐다.

릴리는 트루리시티가 안전성에 대한 아무런 영향을 없이 나타나기를 바라지만, 심혈관계에서의 이점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빅토자는 GLP-1 계열에서 리더이지만 트루리시티는 적은 투여 빈도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 중 어떤 것이 현재 SGLT-2 억제제로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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