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고소득 국가 높아…남녀 사이 불균형 제거 글로벌 목표달성 중요

운동 부족, 좌식 생활 등 비활동으로 전 세계 14억 명 성인들이 심각한 질병 위험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Global Health 4일자에 게재됐다.

WHO의 Regina Guthold 연구팀은 168개국에서 18세 이상 190만 명이 포함된 수백 건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6년 전 세계 여성의 약 1/3과 남성의 1/4이 건강 유지하지 위해 권고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주간 가이드라인은 적당한 강도 신체 활동 최소 150분 혹은 강력한 활동 75분을 권고하고 있다.

여성이 동남아시아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남성보다 활동이 적었다.

특별한 우려 중 남녀에서 이미 낮은 수준의 신체 활동이 증가했다.

불충분한 신체 활동은 고소득국에서 5% 증가했고 저소득국은 0.2% 늘었다.

전 세계 부족한 신체 활동은 2016년 27.5%였고 남자는 23.4%, 여성은 31.7%를 차지했다.

2001~2016년 사이에 불충분한 활동은 28.5%로 변화가 없었다.

2016년 최고 수준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43.7%, 남아시아 43%, 고소득 서구 국가 42.3%의 여성들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수준은 오세아니아 12.3%, 동남아시아 17.6%,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17.9%의 남성이었다.

2016년 비활동 비율은 고소득 국가가 36.8%로 저소득국 16.2%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부유한 국가에서 더 많은 좌식 직업과 수송차로 전환이 높은 수준의 비활동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일과 스포츠와 오락 활동을 위해 더 많은 걷기와 사이클링을 촉진하는 인프라를 정부가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남녀 사이에 신체활동 수준에서 불균형 제거가 글로벌 활동 목표 달성에 중요할 것이라고 연구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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