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의 자회사인 오송팜은 2018년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사업으로, 매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일본에 100% 자회사인 Brio Pharma를 설립하는 등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결과이다.

오송팜 관계자는 “2017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고성장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일본 진출에 가교역할을 하는 건전한 사업모델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진출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rio Pharma는 지난 2017년 일본 도쿄에 설립됐으며, 올해 5월에는 일본의 의약품제조판매업 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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