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바이오파마 잠재 치료제 탐색

미국 상원의원 존 매케인이 뇌암으로 사망한 후 교아종(Glioblasto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형성 교아종 환자의 결과는 수십년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지 못했다.

현재 치료 옵션은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등으로 매우 제한돼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이고 공격적인 뇌암의 유형인 교아종의 치료를  연구하는 업체는 10여 곳에 이르고 있다.

기업들은 잠재적 치료를 여전히 탐색하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미국에서 274개 다형성 교아종에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 중이거나 등록하고 있다.

하나의 초기 단계 치료는 치료에 주목할 반응을 보인 한 환자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스타트업 벡션 파마슈티컬(Bexion Pharmaceuticals)의 인간 리소좀 단백질 사포신(Saposin)을 합성한 BXQ-350로 치료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임상 Ia에 있다.

전문가들은 노보큐어(Novocure)의 옵턴(Optune) 기기의 최근 도입에도 결과 개선과 전체 생존율 연장을 유도하는 표준요법에서 중요한 발전의 확실한 부재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형성 교아종 치료에 PI3K/AKT/mTOR 경로를 억제하는 소분자 후보 약품인 카지아 테라퓨틱스(Kazia Therapeutics) GDC-0084는 임상 2상에 있다.

연구 데이터는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애비타 바이오메디컬(AiVita Biomedical)은 새로 진단된 교아종 환자를 대상으로 ROOT OF CANCER 임상 II 연구를 위해 첫 임상지역을 시작했다.

환자들은 1차 수술과 동시 항암방사선 요법에 이어 보조 치료로 자가 재생 종양세포에서 추출한 자가 조직 종양 항원을 장착한  자기유래 수지상세포를 받게 된다고 회사가 밝혔다.

중국 캠브리지 라이프 사이언스(CANBridge Life Sciences)는 중국 FDA 허가에 따라 임상 II/III 다형성 교아종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지난 4월 밝혔다.

회사의 후보 약품인 CAN008은 TNF(tumor necrosis factor) 유사 계열인 CD95 리간드를 억제하는 완전 인간 주입 단백질이다.

CD95를 차단함으로 CAN008은 면역 시스템의 항종양 반응을 회복하고 침습적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작년 12월 버지니아의 디퓨션 파마슈티컬(Diffusion Pharmaceuticals)은 TSC( small molecule trans sodium crocetinate)인 선두 교아종 제품의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 2상 결과,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 서브그룹에서 후보 약품은 TSC가 치료 요법에 추가됐을 때 통제군과 비교해 생존에서 약 4배 증가를 보였다.

환자의 40%가 2년 생존한 반면 위약군은 10.4%였다.

2016년 세엘진은 새로운 뇌 침투 프로테아솜(brain-penetrant proteasome) 억제제 마리조밉(marizomib)을 인수했다.

회사는 새로 진단된 교아종 환자의 치료로 개발하고 있고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작년 이노비오(Inovio)와 리제너론은 뇌암 연구에 제휴를 했다.

리제너론의 PD-1 억제제 REGN2810와 함께 이노비오는 INO-5401 T 세포 활성 면역요법 암호화 다항원과 INO-9012 등 2개 제품을 연구할 예정이다.

메디시노바(MediciNova)는 다형성 교아종 치료에 예정된 임상 2상 연구를 위해 MN-166 (ibudilast)의 임상 승인 신청(IND)을 했다.

테모졸로미드(temozolomide)와 복합으로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phosphodiesterase) 억제제로 활성하는 항염증제 MN-166은 동물시험에서 테모졸로미드 단독요법과 비교해 생존 개선을 보였다.

무스탕 바이오(Mustang Bio)는 교아종 표적 CD4+ CAR-T 세포는 CD8+CAR-T 셀에 비해 우수한 항종양 활동을 보인다는 것을 입증하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회사는 다형성 교아종에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고 효능 개선을 목표로 연구에 CAR-T 치료제를 복합할 계획이다.

반면 교아종 연구에 일부 실패도 있었다.

지오팜 온콜로지(ZIOPHARM Oncology)는 d-RTS-hIL-12+ veledimex의 임상 3상 교아종 치료 계획을 올해 초 연기했다.

회사는 단독요법과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와 복합으로 재발된 교아종 환자의 치료에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오팜은 CMC(Chemistry and Manufacturing Control)와 관련된 기술적 요건을 해결하기 위해 임상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오팜 연구의 두 번째 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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