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심의한 요양급여 대상여부 8개 항목을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심의사례 중 'Eculizumab(품명: 솔리리스주)' 요양급여 대상여부는 지난 7월1일 관련 고시가 개정되어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이 급여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초 심의한 사례이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C사례(여, 2세)는 유전적 소견이 확인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환자로 혈장 교환술을 실시했고 심정지, 위장관계 출혈, 단백뇨 등의 합병증이 있으며, 해당 약제투여 전 각종 검사 결과 및 환자상태가 급여기준에 합당하여 요양급여로 승인했다.

D사례(남, 60세)는 각종 검사결과 급여기준에 합당하나 급여기준 제외대상인 신장이식을 반복 실시한 환자로 면역억제제 사용 등에 따른 활성형 혈전성미세혈관병증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한 유전자 검사에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과 관련된 유전적 소견이 확인되어 요양급여를 승인했다.

이밖에 2018년 7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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