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28일 제2차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 진행경과 및 결산 보고가 있었으며, 이후 대표자들의 질의 응답시간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조덕원 부회장(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회 직전까지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보며, 다시 한번 여약사들의 저력을 느꼈다”며 여약사 지도위원 및 16개 시도지부 여약사담당 부지부장을 비롯한 여약사 대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여약사 대표자들은 일부 지부(분회)장들의 반대로 인해 이번 대회는 회원들이 참가하기조차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지부(분회)가 회기를 지참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차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회기 운영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 또한, 특정 지부장이 여약사들의 상징적인 행사를 보이콧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행사의 세부적인 사항과 엄선된 초청강연에 대한 호평에 서로 공감 했다.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 앞서 개최된 제5차 여약사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하반기 여약사위원회 주요 사업 ‘(주)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 「장애인 건강지킴이」사업 및 제9차 여성사박물관 포럼’ 등 향후 추진할 위원회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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