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엘리퀴스’ ‘자렐토’ ‘레파타’ ‘엔트레스토’ ‘업트라비’ 톱 5

심혈관 치료제 시장은 차세대 약품과 새로운 높은 가격의 제품의 등장으로 최근 수년간 큰 진전을 보였다.

제약사들은 심장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큰 수익을 얻는 심혈관에 대한 초점을 지속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현재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있는 심혈관 약품을 대체하기 위해 더 비싼 약품이지만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차세대 약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EP(Evaluate Pharma)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심혈관 질환 약품 시장에서 현재 강력한 경쟁에도 5개 제품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퀴스(Eliquis), 자렐토(Xarelto), 레파타(Repatha), 엔트레스토(Entresto), 업트라비(Uptravi)가 2024년까지 톱 5 심혈관 약품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7 톱 약품
톱 예상 약품에 BMS/화이자의 엘리퀴스와 J&J/바이엘의 자렐토 등 2개 항혈전제가 랭크됐다.

두 약품은 2017년에 이어 2024년까지 베스트셀링 심혈관 약품 중 1, 2위 자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항 팩터 Xa 약품 중 세 번째 승인과 초기 느린 점유에도 엘리퀴스는 2017년 1분기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로 자렐토를 앞섰다.

2017년 엘리퀴스의 매출은 48.7억달러로 전년대비 46% 급증했다.

하지만 글로벌 매출에서는 자렐토가 56.4억달러로 엘리퀴스를 능가했다.

전통적 주류 약품인 와파린(warfarin)은 전체 경구 항응고제 처방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차이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성장 관심은 자렐토 등 전체 경구 항응고제이다.

자렐토와 엘리퀴스는 출혈 해독제인 포토라의 안덱사(Andexxa)의 승인 후 5월에 상승했다.

이전 두 약품은 출혈을 예방하는 승인 약품이 없었던 반면 경쟁자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Pradaxa)는 2015년 이후 하나가 있었다.

BMS는 전체 경구 항응고제 사용 확대로 엘리퀴스가 자렐토에 대해 선두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리퀴스는 와파린에 비해 뇌졸중과 주요 출혈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자렐토와 프라닥사는 이런 안전성 중 하나만 장점을 보였다.

EP는 엘리퀴스의 매출은 2024년 113억달러 추정한 반면 자렐토는 58억달러로 예상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는 2017년 매출 27억달러로 2017년 3위에 올랐다.

크레스토는 주요 시장에서 연간 매출 약 30%를 잠식한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7.2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 급감해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메가블록버스터 스타틴인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는 1996년 출시 이후 베스트셀링 지위를 수년간 지켰다.

특허만료 6년 후인 2017년에도 리피토는 21.6억달러 매출로 베스트셀링 심혈관 약품 중 4위를 차지했다.

EP는 리피토의 2014년 매출은 18.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제네릭 경쟁에도 일부 점유를 유지할 다른 약품은 사노피의 플라빅스(Plavix)이다.

1997년 승인된 항혈소판제 플라빅스는 2012년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지만 작년 17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2024 톱 약품
EP는 2024년까지 크레스토, 리피토, 플라빅스는 암젠의 PCSK9 억제제 레파타,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Entresto), J&J의 업트라비(Uptravi) 등 최신 약품들이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젠/아스텔라스 파마의 최신 항콜레스테롤제 레파타는 2015년 출시 이후 느린 시작을 하고 있다.

2017년 레파타는 3.33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레파타는 심장발작과 뇌졸중의 위험 감소에 승인됐다.

올해 1분기 레파타의 매출은 1.23억달러, 2분기 1.48억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P는 레파타 매출은 2024년 42.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런 실적을 위해서는 더 낮은 가격과 심혈관 이익 데이터가 있는 사노피/리제너론의 프랄런트(Praluent)와 경쟁해야 한다.

노바티스의 심부전 약품 엔트레스토는 블록버스터 예상에 빠르게 부응하지 못했다.

작년 주요 임상에서 엔트레스토를 사용한 당뇨 환자는 에날라프릴(enalapril)에 비해 더 높은 혈당 감소를 보였다.

이런 장점으로 엔트레스토의 2017년 매출은 5억달러를 돌파했다.

EP는 2024년까지 엔트레스토의 매출은 40.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J&J는 악텔리온 인수를 통해 2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를 추가했다.

옵수미트(Opsumit)와 업트라비는 2017년 각각 5.73억달러, 5.36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EP는 2024년까지 업트라비는 매출 19.1억달러로 톱셀링 심혈관 약품 중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반면 옵수미트는 16.8억달러로 성장을 예측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