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생약학회 참석…2019년 상용화 목표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중인 ‘제66회 유럽생약학회(66th GA2018)’에서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생약학회는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약용 식물 학술지인 ‘Plata Medica’를 발행하는 ‘The Society for Medicinal Plant Research’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제11회 국제 중의약 및 천연물학회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천연물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해 총 8개 분야에서 학술 발표가 진행됐으며, 휴온스는 HU-033의 전립선 비대증과 하부요로 증상 개선에 대한 기전 및 효능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HU-033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 개선의 이중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으며,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U-033는 높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부 과제인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특허 등록 및 해외 9개국(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19년에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및 치료제 등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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