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4일 지앤넷(대표이사 김동헌)과 ‘실손보험빠른청구’ 플랫폼 참여 및 운용에 있어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한약사회는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인 ㈜지앤넷과 함께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현재 약국 영수증 청구방식을 편리하게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영수증이나 처방전 등을 추가적으로 발급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사에 전송하는 서비스로서, 지금까지는 병·의원 및 치과에서만 사용이 가능 하였으나 이번 협약으로 전국 약국에서도 사용 가능한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국을 방문하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청구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국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약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많은 노력을 기울려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병·의원 및 약국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 청구 시 병원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또는 개인 PC나 스마트폰에 ‘실손보험 빠른청구’앱을 설치하면 무상으로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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