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으로 '초음파 유도하 시술 및 근골격계 초음파 역량 강화'교육과정을 오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공공병원의 진료 여건과 학습자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충청북도 오송에서 주말교육(금~토)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진료현장의 특색과 내원 환자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초음파 장비의 기본적인 작동 법부터 초음파 유도하 시술과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의 임상 적용을 위한 강의 및 핸즈온 실습으로 구성되어, 신체 부위별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진료현장 적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음파 유도 시술 입문 △USG guided specific procedure △근골격계 초음파 입문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맞춤형으로 교육으로 진행되며, 2명으로 구성된 한 조가 6개의 module을 순환하면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교육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교육만족도 평가, 학업성취도 평가 등의 다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지역 공공병원은 만성질환자와 고령 환자의 내원이 많기 때문에 근골격계나 다양한 신경 재활치료 분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NMC에서는 지역 공공병원의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가 공공보건의료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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