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건강기능식품 사업 장점 접목 통합 시너지 기대"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최근 인수 완료한 성신비에스티의 신임 대표이사로 휴온스내츄럴의 천청운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천청운 신임 대표는 성신비에스티 대표이사와 함께 기존 휴온스내츄럴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휴온스 엄기안 대표도 성신비에스티의 기타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양사간의 사업 협력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건강기능 식품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휴온스는 지난 6월말 성신비에스티의 인수를 추진했으며, 8월에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해 100% 지분을 확보했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와 생산성 확보를 통해, 기존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략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성신비에스티는 홍삼과 천연물 기반의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휴온스의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청사진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천청운 신임 대표는 "성신비에스티의 뛰어난 기술·R&D·생산력에, 휴온스내츄럴의 건기식 파이프라인, 휴온스의 마케팅·해외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글로벌 건강 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 대표는 인하대학교 화학과와 아주대학교 환경공학 석사를 거쳐 안국약품, 일성신약, 일양약품 등에서 품질 관리 분야를 맡았으며, 지난 2011년 휴온스에 합류해 품질보증부 이사와 생산부 이사직을 거쳐 지난 2017년 휴온스 내츄럴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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