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질환의 증상과 예방 방법 등 망막 건강 지키는 5대 방법 소개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지난 20일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고 망막 질환에 대한 인식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사내행사를 가졌다.

바이엘코리아는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망막 질환의 증상을 간단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대형 암슬러 격자를 제작했다. 바둑판 무늬와 같은 암슬러 격자를 바라 보았을 때 일부 선이 구불구불하거나 검은 점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해당 질환들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아일리아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막는 기전을 통해 시력을 유지시키고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경우 작년 12월부터 14회로 제한되었던 보험급여 기준이 삭제되어 보험 기준을 충족하면 횟수에 대한 제한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바이엘코리아 임직원들은 이번 사내행사에서 아일리아로 치료 시 시력 이상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대형 암슬러 격자에 있는 암점을 제거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치료의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암슬러 격자가 그려진 부채를 사내 임직원들에게 배부해 평소에도 질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망막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망막 질환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 ‘망막 건강을 지키기 위한 5대 방법’을 함께 소개했다. 망막 건강을 지키기 위한 5대 방법은 ▲선이 구불구불하고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면 안과에 내원, ▲망막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신속한 치료,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 ▲금연, 비타민 섭취, ▲50대 이상 안과 정기 검진 필수로 망막 질환의 증상과 생활 속 예방방법, 조기 치료 및 정기 검진 중요성을 담았다.

아일리아 사내행사에 참석한 서상옥 특수치료제 사업부 총괄은 "아일리아는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리얼 월드 연구(Real-Life Evidence)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800만례의 치료에 사용되었다(2017년 기준)”고 전하며, “국내에서 아일리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리딩 브랜드로 자리한 만큼 출시 5주년을 맞아 망막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바이엘코리아는 망막 질환 치료의 발전과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망막 건강을 지키기 위한 5대 방법

▲선이 구불구불하고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면 안과에 내원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의 상당수는 질환의 증상을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하여 병세를 악화시킨다. 가까운 곳의 작은 글자를 보기 어려워지는 노안은 돋보기로 충분히 교정 가능하다. 하지만 황반변성은 노안과 달리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시야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받아야 한다.

▲망막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신속한 치료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은 발병 후 빠르면 수개월 안에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망막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열레이저응고술, 광역학 치료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안구 내 약물을 주사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가 주로 사용 되고 있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황반변성의 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이므로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 금연, 비타민 섭취 도움

흡연은 황반변성을 2-5배 증가시키는 요인이므로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또한 항산화제(비타민 C와 E 등)는 활성산소기로 인한 망막상피세포 등의 손상을 막기 때문에 황반변성 예방을 도울 수 있다.

▲ 5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

연령대별 황반변성 진료환자 비중을 보면 70대 이상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진료 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국민건강보험 보도자료). 따라서, 50대 이상이라면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무조건 노안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