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개월 조기 종료…"14억원 추가 절감 효과"

올해 35개 품목에 대한 사용량-약가연동제 협상이 완료돼 14억원의 추가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21일 건강보험공단이 밝혔다.

공단은 올해 협상에서 35개 품목 대상약제의 약가인하로 건강보험 재정절감액이 연간 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협상에 임한 35개 품목에 따른 약가인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에 따라 각 약제마다 제약사와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합의된 대상약제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상한금액을 결정  고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을 전년도 대비 2개월 앞당김으로써 약가 인하에 따른, 약 14억 원의 추가 재정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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