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로 고용절벽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달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고용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30여 곳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고용절벽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맘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시설과 R&D에 투자 확대로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투자는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부가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지속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일시적인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수십년간 지속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게 된다.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해 R&D와 시설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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