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이식 혈액암 환자 기관지염 예방 처방 안 돼

미국 FDA가 항생제의 장기 사용은 암 재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어 기증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혈액암이나 림프절의 암이 있는 환자는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임상 시험에서 아지스로마이신은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혈액이나 림프절의 암이 있는 환자에게 폐쇄성 모세 기관지염 증후군(bronchiolitis obliterans syndrome)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항생제의 장기 사용은 암 재발과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FDA가 지적했다.

연구팀은 “의료 전문가들은 암 재발과 사망의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증된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 폐쇄성 모세 기관지염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아지스로마이신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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