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부터 나흘간 열려…건기식·의약외품 등 홍보 가능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오는 9월 17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동 mbc 앞 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의약품유통협회가 mbc측과 공동으로 벌이는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대목을 맞아 의약품유통업체, 제약·바이오 업체, 건강기능식품 업체, 기관·단체 등이 참가, 제품 홍보와 함께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다.

유통협회는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시민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과 기타 건강 관련 제품을 가진 업체들의 참가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부스 판매가 완료되면 마감 전이라도 접수가 종료된다.

이번 행사에는 30~40개 안팎의 부스가 설치되며, 참가업체들이 기부한 기부금은 어린이 재활병원에 환아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참가업체들은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직장인 3만 여 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방송국 방문객 등 수 만명의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뜻은 있으나 행사 성격상 참가하지 못하는 업체들의 참여를 위해, 별도의 구좌를 만들어 1구좌(10만원) 이상 기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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