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생산시설 본격 가동…내년 상반기 내 GMP 생산 목표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는 플라스미드 DNA 생산을 위해 인수하고 설립한 미국법인 제노피스(GENOPIS, Inc.)의 생산시설 가동을 위해 핵심 운영 인력과 기술자들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운영최고책임자(COO)는 미국의 유전자치료 기업인 바이칼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Keith Hall이다.

Keith Hall은 UC-산타바바라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휴스턴대학의 CT 바우어 경영대학에서 MBA을 이수했고 Amgen, Gyritech, Valentis/GeneMedicine, Agennix, Vical 등 회사에서 28년 경험을 쌓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FDA CMC 규정 전문가이다.

또 제노피스 생산시설에서 DNA 생산은 Bayer, Novartis, Baxter Bioscience의 회사들을 거치며 25년 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들을 대량 생산한 경험을 가진 Robert Catalos가 맡게 되며, 품질관리는 Tanvex, Vical 등 기업에서 20년간의 품질관리 경험이 있는 Jeff Learn이 맡을 예정이다.

제노피스의 설립을 주도했던 바이로메드 전력총괄실 나한익 실장은 "디렉터급 인력의 영입이 완료됐고, 이제 기술자와 테크니션들에 대한 모집에 들어갔다"며 "지역 특성 때문인지 동일 포지션에 수십 명의 우수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냈다"고 말했다.

제노피스는 QC, Engineer, 공정개발, 생산, 지원 등 GMP 생산에 필요한 인력 약 25명을 충원해 내년 상반기 내 GMP 생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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