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연구소 시찰… 의과학 인재 육성 등 협력 제안

왼쪽 5번째부터 바누아투 탈리스 대통령 부부, 김성진 테라젠 부회장, 고진업 테라젠 부회장, 황태순 테라젠 사장.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은 10일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인 바누아투의 오베드 모시스 탈리스 대통령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탈리스 대통령과 영부인, 외교차관 등 일행은 이날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실험실 등을 둘러보고 고진업 부회장, 김성진 부회장, 황태순 대표 등 경영진들을 만나 의료 및 바이오 산업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탈리스 대통령은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관련 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테라젠이텍스와 의과학 분야 인재 육성 등에 관해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탈리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11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이날 마지막으로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테라젠이텍스와 그래핀스퀘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바이오 및 나노 관련 기업을 시찰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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