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고급·전문가과정 진행…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이하 K-BD Group)는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2단계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를 오는 9월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다년간 사업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15명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초빙돼 운영될 이 교육과정은 지난 2009년 개설해 1단계 4년간(2009~2012) 운영을 통해 약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부터 착수되는 2단계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변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환경 변화를 감안해 보다 체계적으로 개편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벤처기업,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 사업개발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본과정, 고급과정, 전문가과정 공히 각각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8일~20일 스카이뷰 섬유센터에서 개최되는 기본과정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주기적 혁신전략 수립 및 사업개발, 라이센싱, 전주기적 혁신관리 및 지재권관리, 계약, 협상, 마케팅 전략, 사후관리 등에 대한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총 11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16일~1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고급과정은 라이센싱 및 사업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10개의 모듈로 진행된다.

전문가과정은 11월 13일~1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며, R&D 및 사업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사례를 통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실무지식 및 경영 역량을 함양하고자 총 10개의 모듈을 구성해 교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