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가 지난해 11월 본격 시판 이후 올해 7월말까지 9개월 간 1500건 이상의 시술건수를 돌파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000건 달성 후 짧은 기간동안 추가적으로 500건을 돌파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회사 측은 인보사가 하반기부터 꾸준한 매출 안정세와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한해 판매 목표량 돌파 및 출시 1년만에 100억 이상의 블록버스트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출시 이후 최초 6개월 동안에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랜딩율을 통해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해 인정 받았다면, 6개월 이후부터는 전국단위로 확산 및 로컬병원에서 인보사 시술 건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상업성도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이다.또 해외수출 계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홍콩, 마카오,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UAE, 중국 하이난성 등의 계약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것.
회사 측은 "국가별 계약조건에 따라 단기간적으로 1~2년안에 순차적인 매출 발생하는 국가와 중장기적으로 3~7년 안에 급속도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글로벌 신약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인보사의 해외 첫 수출은 홍콩, 마카오로 8월 중반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의 해외학회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축척된 데이터를 객관적인 논문 및 학술 발표를 통해 장기적인 효능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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