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완료율 더 높고, 부작용 더 적어…치료 기간 단축 기대

항생제 리팜핀(rifampin)의 4개월 요법이 활성 폐결핵의 예방에 이소니아지드(isoniazid)의 9개월 요법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일자에 게재됐다.

케나다 맥길대학의 Dick Menzies 연구팀은 무작위 추출 후 28개월 이내에 확증된 활성 결핵의 예방을 위해 리팜핀(3443명) 4개월 요법 혹은 이소니아지드(3416명) 9개월 요법으로 치료를 위해 잠복 결핵 감염이 있는 성인을 무작위로 배정한 다국적 연구를 실시했다.

리팜핀 그룹에서 연구팀은 7652인년 추적 동안 확증된 활동 결핵은 4명 환자에서 발전됐고 임상적으로 진단된 활동 결핵은 4명 환자에서 발전한 것을 발견했다.

반면 이소니아지드 그룹은 각각 4명, 5명 환자에서 발전됐다.

리팜핀 요법이 이소니아지드 요법보다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완료율에서 차이는 15.1%p였다.

146일 이내에 발생하는 3~5등급 부작용에 대한 차이율은 모든 문제의 –1.1%p 였고  간독성의 –1.2%p였다.

연구팀은 “리팜핀 4개월 요법이 활동 결핵의 예방에 이소니아지드의 9개월 요법에 비해 열등하지 않고 치료 완료의 더 높은 비율과 더 우수한 안전성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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