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사업 8%↑…기존 약품 특허만료 영향 1%↓

화이자가 올해 2분기 저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13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매출은 63억달러로 2% 감소했다.

하락은 혁신 헬스 제품의 매출은 46억달러로 3% 증가로 일부 상쇄한 필수 헬스 제품의 매출이 16억달러로 14% 감소가 드라이브했다.

반면 국제 시장은 2분기 72억달러 매출로 11% 성장했다.

화이자가 매각을 고려하는 소비자 헬스케어 부분의 매출은  8.9억달러로 2% 증가했다.

글로벌 항암제 매출은 18.2억달러로 12% 급증했고 백신은 14억달러로 8% 신장했다.

내과 약품은 25억달러 3% 올랐고 염증과 면역 프랜차이즈는 10.6억달러로 4% 늘었다.

반면 희귀질환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5.7억달러로 3% 감소했다.

최근 화이자는 단독 사업으로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 분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사업을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되는 3개 사업부는 혁신 약품, 기존 약품(Established Medicines), 소비자 헬스케어이다.

2분기 화이자 혁신 헬스 매출은 입랜스(Ibrance), 엘리퀴스(Eliquis), 젤잔즈(Xeljanz), 에스탄디(Xtandi), 프리베나(Prevnar)의 더 높은 매출이 엔브렐(Enbrel)의 저성장을 상쇄해 82.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2분기 입랜스 매출은 10.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급증했고 젤잔즈는 4.6억달러로 37% 증가했다.

리리카(Lyrica) 매출은 11.3억달러로 2% 증가한 반면 엘리퀴스의 제휴와 직접 매출은 8.9억달러로 42% 급등했다.

챈틱스(Chantix) 매출은 2.8억달러로 11% 증가했고 아스텔라스 파마와 코마케팅하는 엑스탄디의 제휴 매출은 1.7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매출은 12.5억달러로 7% 신장됐다.

반면 미국 이외 시장의 권리를 갖고 있는 엔브렐의 매출은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2분기 5.5억달러로 15% 감소했다.

2분기 화이자의 기존 약품 매출은 52억달러로 1% 감소했다.

기존 약품 매출은 비아그라, 리리카 등 제품의 제네릭 경쟁과 미국에서 호스피라 제품의 부족 지속으로 하락했다.

비아그라의 매출은 1.85억달러로 48% 떨어졌다,

반면 기존 사업에서 바이오시밀러와 신흥시장은 호조를 보였다.

2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44% 급증했고 신흥시장은 10% 증가했다.

J&J/MSD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인플렉트라(Inflectra)의 매출은 미국에서 6300만달러와 전 세계에서 1.58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이외 시장에서 4% 감소한 2900만달러를 올렸다.

화이자는 올해 총매출은 530억~550억달러로 예상했다.

R&D 비용은 77억~8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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