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 작용기전…광범위 항균 작용 및 내성 저하 기능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지난 24일 질염치료제인 ‘플루오미진’을 출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약품의 플루오미진은 멀티플 작용기전을 통해 광범위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새로운 계열의 질염 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루오미진은 세균성 질염 치료가이드(clindamycin)와 동등한 임상효과를 지녔고, 30~60분 이내에 신속한 살균 작용을 보이며, 내성 저하에도 효과적이다.

전신 흡수 없이 안전한 국소 치료 효과를 보이는 플루오미진은 임상 결과 임산부도 투여 가능할 정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플루오미진 질정은 체내에 투여한 후 세포 표면으로 흡수되고 세포벽을 통한 확산 과정을 통해 세포막 기능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단백질 변성을 통한 세포대사 억제와 단백합성 차단, 핵산의 참전으로 DNA 전사 억제를 통해 효소 활성을 상실시키는 등 광범위 항균작용과 내성 저하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는 “플루오미진은 임산부도 투여 가능해 안전성은 물론, 빠르고 강력한 항균효과를 지니고 있어 질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질환을 해결하는 안전한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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