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약품 ‘BAN2401’ 최고용량 인지 기능 감퇴 지연

바이오젠과 일본 파트너인 에자이가 개발하는 알츠하이머 후보 약품이 최고 용량을 받은 환자에서 질병 진행을 느리게 했다는 밝혔다.

회사는 인지를 검사하는 3가지 지표에 대해 BAN2401의 효능을 평가했다.

CDR-SB(Clinical Dementia Rating Sum of Boxes)이란 한 지표에 대해 최고 용량을 치료받은 환자들은 위약군에 비해 인지 기능 감퇴가 26% 느린 것을 발견했다.

같은 지표는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병 치료제 후보인 애두카누맙(aducanumab)의 한 연구에도 사용되고 있다.

BAN2401과 애두카누맙은 단클론항체란 같은 계열의 약품이다.

하지만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BAN2401의 효능에 대해 통계적 의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에서 환자들은 치료 18개월 후 평가했다.

모든 환자들은 알츠하이머병 초기이다.

연구팀은 ADCOMS(Alzheimer's disease Composite Score)이란 한 지표를 분석했다.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연구들에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이다.

BAN2401은 ADCOMS 측정과 그 외 많은 다른 것을 사용해 얻었다.

최고 용량에서 BAN2401로 치료한 환자들은 위약군에 비해 인지 기능 감퇴가 30% 느린 것을 발견했다.

이는 통계적으로 중요하고 약 15%인 당국 승인을 위한 기준을 넘는다고 회사가 밝혔다.

ADAS-Cog에 대해 최고 용량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인지 기능 감퇴가 40% 더 느렸다.

회사 측은 “결과는 아밀로이드로 알려진 플라크 축적이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원인이라는 가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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