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신코리아와 재계약 체결…종합병원 영업 강화
휴온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비오신코리아와 셀레늄 결핍 시 나타나는 질환의 치료 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셀레나제’의 국내 독점 판매에 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3년 휴온스와 비오신코리아가 체결한 기존 셀레나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확대·연장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셀레나제의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종합병원 부문의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기존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화상, 뇌졸중, 심장마비 등 집중 치료 환자의 염증 억제 및 감염 예방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오신코리아가 제공하는 암 재활 치료 플랫폼 활용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셀레나제를 셀레늄 주사제 시장의 진정한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레나제는 독일 비오신이 개발한 의약품으로 1987년 독일에서 최초 출시된 이래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했다.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셀레나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다시금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재계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종합병원 부문을 더욱 강화해 국내 면역 질환 환자들이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