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3억$ 9%↑…신제품이 견인

릴리가 2분기 신제품 매출의 강력한 성장, 낮은 경상비, 낮은 세금 등으로 고성장을 보고했고 동물사업부를 분리 계획을 밝혔다.

릴리는 2분기 매출은 63.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매출은 36억달러 8% 증가했다.

2분기 제약 매출은 10% 증가했고 동물헬스부분은 1% 늘었다.

2분기 성장을 기록한 기존 제품은 휴마로그(Humalog) 7.7억달러(+13%), 어비툭스(Erbitux) 1.66억달러(+5%), 알림타(Alimta) 5.56억달러(+4%) 등이다.

모든 다른 기존 제품의 분기 매출은 특허만료 등으로 하락했다.

포테오(Forteo) 매출은 미국에서 수요와 가격 하락으로 4.34억달러로 3% 감소했지만 미국 이외 시장은 증가했다.

심발타(Cymbalta) 매출은 1.82억달러로 12% 하락했고 휴물린(Humulin)은 3.46억달러로 3%, 자이프렉사는 1.28억달러로 9% 각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시알리스(Cialis) 매출은 제네릭 경쟁으로 5.39억달러로 14% 하락했고 스트라테라(Strattera)는 1.14억달러로 39% 급락했다.

신제품 사이에 트루리시티(Trulicity)는 연간 62% 급증한 2분기 7.8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항당뇨병제 사이람자(Cyramza) 매출은 2.19억달러로 17% 증가했고 자디앙은 1.47억달러로 43% 급등했다.

바사글라 매출은 2억달러로 전분기 1.66억달러보다 증가했다.

탈츠는 2.2억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1.46억달러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

라트루보(Lartruvo)의 2분기 매출은 약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안트(Olumiant),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Verzenio) 등 최신 약품들도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물 헬스 사업인 엘란코의 2분기 매출은 7.9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에 머물렀다.

릴리는 주식공모(IPO)를 통해 매각, 합병, 회사 분리 등 엘란코의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는 올해 매출은 240억~24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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