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P 융합 원천 기술로 안전성·유효성 확인"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성인 인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b/2a상 시험을 완료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NexPTM 원천 융합기술에 인성장호르몬을 결합한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인 'ALT-P1'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약물은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의 성장호르몬 제품과 달리 주1회 투여가 가능한 신약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AGHD)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형 인간 성장호르몬을 주 1회씩 4 주 반복 투여 후, 약동학·약력학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공개, 단일군, 병행, 다기관 임상2상 시험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결과 부작용 및 면역원성이 없음을 확인해 약물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에서 소아용 임상2상을, 국내에서는 성인 임상 2/3상 진행을 할 계획이다.

알테오젠 정경훈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 2a 결과를 통해 자사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우수한 효과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원천기술은 타사가 개발하는 용량에 비해 10~50% 수준의 적은 투여 용량으로 효과를 나타내어 임상 3상 성공 가능성이 훨씬 크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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