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체 징후 및 증상에 효과적 약품 개발 경주

안구 건조증은 전통적으로 인공 눈물과 안구 윤활제로 관리돼 새로운 약품에 대한 미충족 욕구가 높다.지금까지 샤이어의 시드라(Xiidra)가 안구 건조증의 증상과 징후 모두에 유일하게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안구 표면 손상과 염증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항염증 치료가 경증에서 중증 안구 건조증 환자에게 나타났다.

안구 건조증에 특별히 승인된 것이 없지만 2~4주간 투여하는 코티코스테로이드 점안약이 증상과 징후 개선을 보였다.

국소 코티코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은 백내장, 고안압, 기회감염 등 심각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

이런 약품들은 단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엘러간 vs. 샤이어 경쟁
2016년까지 하나의 처방 점안액이 있었다.

엘러간의 블록버스터 레스타시스(Restasis, cyclosporine ophthalmic emulsion)가 안구 건조증 환자의 눈물 생성 개선에 FDA에서 승인됐지만 이런 환경은 시드라의 승인에 따라 변화했다.

레스타시스와 시드라는 항염증 메커니즘을 통해 안구 건조증에 효과가 있다.

레스타시스의 주성분 사이클로스포린은 칼시뉴린(calcineurin)을 비활성화 함으로 T-세포와 면역반응의 활성을 더 낮추는 면역억제제이다.

반면 시드라의 주성분인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는 안구 표면에 T-세포의 보충과 활성화를 억제함으로 염증 반응을 줄인다.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매출을 잠식하기 보다는 샤이어의 시드라는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 다케다에 인수된 샤이어는 2016년 8월 출시한 시드라의 매출은 2016년 5440만달러, 2017년 2.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엘러간은 레스타시스의 매출은 2017년 14.7억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했지만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레스타시스에 발생하고 있다.

샤이어는 엘러간이 이 시장에서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뉴저지 지방법원에 고소했다.

작년 10월 텍사스 연방법원은 올해 시장에 제네릭 약품의 진출 가능성을 연 명료성을 이유로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특허를 무효라고 판결했다.

엘러간은 오리저널 레스타시스를 작년 3월 출시한 레스타시스 멀티 도즈(Restasis MultiDose)로  전환하고 있다.

선 파마의 nanomicellar 세사이라(Seciera), 노발릭의 CyclASol 등 레스타시스의 주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의 일부 새로운 제형들이 최종 임상에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물에 대체 약물 전달 매개체를 제공하는 독점 불활성 반플로린화 알칸(semifluorinated alkanes)에 용해된다.

워리니아(Aurinia)는 nanomicellar 매개 제형으로 전달하는 사이클로스포린에 비해 개선된 특성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칼네우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인 보클로스포린(voclosporin)에 대한 임상 2a 개념입증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많은 새로운 사이클로스포린처럼 보클로스포린은 느린 활성 시작, 보통 효능, 증상이 아닌 징후에 대한 효능, 빈약한 내약성 등 레스타시스의 인지된 제한에 해결을 찾고 있다.

레스타시스와 달리 시드라는 안구 건조증의 징후와 증상 모두에 승인됐고 다소 빠른 활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제한된 효능과 특히 주입부위 염증(화상), 시력 감퇴, 미각 장애 등 부작용으로 어려움이 있다.

컨설팅업체인 TopiVert에 따르면 레스타시스와 시드라의 한계는 이들의 사용을 제한하고 결과적으로 안구 건조증 환자의 6% 정도만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안구 건조증 치료는 징후와 증상 모두에 부합하는 신속히 작용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우수한 내약성에 대한 미충족 욕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후보
이런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임상 후보들이 개발되고 있다.

임상 3상에 있는 새로운 후보들은 미메토겐/엘러간의 MIM-D3(tavilermide), 리젠트리(ReGenTree)의 RGN-259(thymosin β4), 실렌티스(Sylentis)의 SYL1001(tivanisiran) 등이 있다.

TrkA 수용체 주동제 MIM-D3의 임상 3상 연구는 작년 초 완료했다.

그러나 곧 내놓을 결과는 없고 후보는 더 이상 엘러간의 파이프라인에 올라 있지 않다.

펩타이드 RGN-259의 임상 3상  ARISE-1/-2는 공동 최종 목표에 실패했지만 징후와 증상 모두에서 위약군에 비해 많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

많은 이런 유의미한 개선은 사후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동일한 초종목표는 개별 임상에서 성공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

안구 표면에 siRNA SYL1001 1.1125% 사용으로 감각 구심성섬유소(sensory afferent fibres)에 의해 발현된 수용체인 TRPV1의 차단은 임상 2상에서 안구 통증과 충혈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 높은 2.25% 용량은 효능이 없었다.

카라 파마슈티컬(Kala Pharmaceuticals)은 눈에 코르티코스토로이드 로테프레드놀 에타보네이트(corticosteroid loteprednol etabonate)의 침투를 늘리는 정맥 침투 입자 기술(mucus-penetrating particle technology)을 이용하는 단기, 비유지 치료로 KPI-121에 대한 2건의 임상 3상 안구 건조증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4개 1차 최종 목표 중 3개만이 충족해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초기 개발에 있는 주목할 후보는 노바티스의 ECF843, 알데이라 테라퓨틱스(Aldeyra Therapeutics)의  ADX-102(reproxalap), 토피버트 파마(TopiVert Pharma)의 TOP1630 등이 있다.

2017년 4월 노바티스는 임상 2상에서 징후와 증상 모두를 개선한 재조합 인간 루빈신(lubricin) 점안약 ECF843을 루브리스 바이오파마(Lubris BioPharma)에서 라이선스했다.

그러나 이 후보에 대한 지속하는 임상시험 정보는 없다.

TOP1630은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매우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고 최종 단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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