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노바티스, 로슈, 바이엘, 머크 등 인상 계획없다

화이자, 노바티스에 이어 빅 파마 업체들이 미국에서 약가 동결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에서 헬스케어 비용을 줄이고 위한 지속적 압박과 약가를 동결하지 않는다고 밝힌 빅 파마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트에서 화이자의 약가 인상에 대해 부끄럽다고 비판한 후 노바티스, 머크(MSD), 바이엘, 로슈 등도 약가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슈는 올해 더 이상 약가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미국 HHS(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 통보했다.

로슈는 1월에 인상 후 항암제 허셉틴, 리툭산, 아바스틴 등 7월초에 9개 약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머크 KGaA와 바이엘도 올해 나머지 기간에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MSD는 연간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처방약의 평균 가격을 올리지 않고 C형 간염 치료제 제파티어(Zepatier)의 가격은 60%와 다른 일부 약품은 10%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

노바티스도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미국에서 처방약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고 화이자는 최근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약가 동결의 실적 영향은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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