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틱스’ 선두…‘탈츠’ ‘실릭‘ 등 추격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인터루이킨(IL)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방지하는 IL-억제제가 건선 등 다양한 면역 질환에 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

IL의 알려진 종류는 수십가지가 있고 많은 제약사들은 이를 표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경중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최신 계열인 IL-17A를 타깃으로 하는 약품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2015년 상반기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b)가 시장에 진출한 IL-17A를 표적으로 하는 첫 약품이 됐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잇달아 출현했다.

릴리는 2016년 3월 IL-17A 탈츠(Taltz, ixekizumab)를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고 1년 후 발리안트 파마슈티컬이 IL-17A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품인 실릭(Siliq, brodalumab)으로 추격해 왔다.

다른 빅 파마도 IL-17 생성에 역할을 하는 IL-23을 표적으로 하는 한 무리의 치료제를 마케팅하고 있다.

이런 약품은 J&J의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와 트렘퍄(Tremfya, guselkumab)와 지난 3월 승인받은 선 파마의 일룸야(Ilumya, tildrakizumab-asmn), 최종 임상에 있는 애브비의 리산키주맙(risankizumab) 등이 있다.

IL-17 타깃
IL 분야가 점점 복잡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제품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툴을  찾고 있다. 마케팅 전략은 가장 유용한 전략 중 하나임을 입증하고 있다

기업들은 처음 승인된 플라크 건선을 넘어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일부에서 기업들은 불리한 입장에 있다.

코센틱스와 탈츠는 상대적으로 완전한 안전성 프로필을 가진 반면 실릭은 자살 생각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를 표기하고 있다.

일본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실릭의 권리를 소유한 교와학교기린은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영구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노바티스와 릴리는 새로운 적응증을 찾고 기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건선 관절염 환자에 대해 애브비의 휴미라(Humira)와 코센틱스를 비교하는 2건의 임상 3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증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릴리는 빅 파마 라이벌을 추격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지난 2월 릴리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탈츠를 평사하는 최종 임상의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릴리는 연말까지 이런 적응증에 약품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릴리는 생식기 건선과 손발톱 건선에 탈츠를 연구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신의 약품이 경쟁자와 차별화를 하고 있다.

단백질과 반대로 IL-17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발리안트 실리의 메커니즘 활성은 코센틱스와 탈츠보다 두드러지게 했다.

발리안트와 경쟁자들은 그들의 약품이 건선 치료에 오랫동안 유지한 기준인 75% 이상 피부 깨끗하게 할 수 있고 100% 피부 깨끗함을 제공을 보이는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런 경쟁 상황에서 후발 주자들은 틈새시장을 고려할 수 있다.

다른 IL 약품 

다른 IL 항체를 개발하는 업체들도 전진하고 있다.

애브비는 작년 10월 잠재적 블록버스트인 리산키주맙의 긍정적 임상 3상 건선 데이터를 발표했다.

IL-23 항체는 J&J의 스텔라라와 휴미라보다 우수함을 입증했다.

최근 노바티스는 모르포시스와 갈라파고스(MorphoSys/Galapagos) 사이에 파트너십으로 개발 중인 약품을 11억달러에 인수해 피부 시장에 더 깊이 진입했다.

회사는 아토피 피부염에 개발 중인 IL-17C 항체인 MOR106를 취득해 2016년 지아르코에서 인수한 ZPL389에 이어 두 번째 아토피 피부염 파이프라인이 추가됐다.

IL 억제제 약품들 중 J&J의 스텔라라는 작년 매출은 40억달러로 경쟁에 앞서 있고

노바티스의 코센틱스는 작년 1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탈츠는 약 6억달러로 많은 격차를 보였다.

이런 약품들은 앞으로 적응증 확대, 강력한 마케팅 전략, 우수한 연구 데이터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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